[WC S탠바이] '선발 확정' 메시, 벼랑 끝 아르헨티나 구할까?

2018-06-27     이형주 기자
리오넬 메시

[STN스포츠(월드컵특별취재팀)=이형주 기자]

리오넬 메시(30)가 위기의 아르헨티나를 다시 한 번 구해낼까?

아르헨티나와 나이지리아는 27일(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위치한 크레스톱스키 스타디움에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D조 조별리그 3차전 경기를 치른다.

아르헨티나는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황이다. 아르헨티나는 조별리그 1차전 아이슬란드전에서 압도적인 볼 점유율 우위를 보였다. 이날 아르헨티나의 볼 점유율은 72%, 아이슬란드는 28%였다. 하지만 결과는 1-1 무승부.

2차전의 경우 더욱 심각했다. 크로아티아에 0-3으로 완패한 것. 중원을 내줬음에도 전반까지 0-0으로 버틴 아르헨티나다. 하지만 후반전 윌리 카바예로 골키퍼의 실수로 인한 실점을 시작으로 완패했다. 아르헨티나는 승리가 아니면 탈락인 상황. 배수진을 쳤다.

기사회생한 것은 나이지리아 역시 마찬가지다. 나이지리아는 1차전에서 크로아티아에 0-2로 패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돌풍의 팀 아이슬란드를 상대로 2-0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를 바꾼 상태다. 하지만 16강행은 확정되지 않았고 때문에 승리가 절실하다.

아르헨티나 호르헤 삼파올리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든 것으로 보인다. 프랑코 아르마니, 니콜라스 타글리아피코, 마르코스 로호,니콜라스 오타멘디, 가브리엘 마르카도, 에베르 바네가,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엔소 페레스, 리오넬 메시, 앙헬 디 마리아, 곤살로 이과인으로 선발 명단을 꾸렸다.

이에 맞서는 나이지리아 게르노트 로어 감독은 프랜시스 우조호, 케네스 오메루오, 윌리엄 트루스트 에콩, 리언 발로군, 브라이언 이도우, 윌프레드 은디디, 존 오비 미켈, 오게네카로 에테보, 빅터 모지스, 켈레치 이헤나초, 아메드 무사를 내세웠다. 포메이션은 3-5-2로 예상된다.

선발 라인업

사진=뉴시스/AP, FI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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