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WC] 파브레가스, “국가대표 메시에게는 더 많은 것을 기대해”

2018-06-22     반진혁 기자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세스크 파브레가스(31, 첼시)가 최근 리오넬 메시(31, 바르셀로나)를 향한 비난을 안타까워했다.

파브레가스는 22일(한국시간) 영국 공영방송 BBC를 통해 “사람들은 국가대표 메시에게 소속팀에서 요구하는 것 보다 더 많은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느낀다”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어 “나는 메시가 소속팀에서 분명히 경기력이 좋다고 생각한다. 사람들은 국가대표 메시가 소속팀에서 마찬가지로 매 경기마다 3골씩을 넣어야한다고 생각한다. 미안하지만 축구는 그렇게 간단하지 않다”고 쓴소리를 던졌다.

메시는 이번 월드컵에서 화두다. 아르헨티나가 1무 1패로 부진하자 모든 화살이 메시에게로 쏠렸다. 명성에 맞는 활약을 펼치지 못했고 기대감이 큰 나머지 팬들은 아쉬움을 표하고 있다.

특히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해트트릭, A매치 85번 째 득점 등 기대에 걸맞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어 비교를 당하고 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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