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 S탠바이] '선발 확정' 메시, 위기의 아르헨티나 구해낼까?

2018-06-22     이형주 기자
리오넬 메시

[STN스포츠(월드컵특별취재팀)=이형주 기자]

리오넬 메시(30)가 위기의 아르헨티나를 다시 한 번 구해낼까?

아르헨티나와 크로아티아는 22일(한국시간)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에 위치한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D조 조별리그 2차전 경기를 치른다.

아르헨티나는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황이다. 아르헨티나는 조별리그 1차전 아이슬란드전에서 압도적인 볼 점유율 우위를 보였다. 이날 아르헨티나의 볼 점유율은 72%, 아이슬란드는 28%였다. 하지만 결과는 1-1 무승부.

승점 1점만을 딴 아르헨티나는 조별리그 통과까지 걱정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크로아티아전에서 패한다면 그야말로 벼랑 끝에 놓이게 된다. 지난 경기에서 페널티킥을 실축하며 마음의 짐을 안고 있는 메시의 활약이 절실하다.

반면 크로아티아는 순조로운 출발을 보인 상태다. 나이지리아를 2-0으로 제압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루카 모드리치-이반 라키티치의 레알 마드리드-FC 바르셀로나 미들진은 명성만큼의 실력을 보였다. 크로아티아는 이 두 선수가 아르헨티나전에서도 활약하기를 바라고 있다.

아르헨티나 호르헤 삼파올리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든 것으로 보인다. 윌프레도 카바예로, 니콜라스 타글리아피코, 가브리엘 마르카도, 니콜라스 오타멘디, 에두아르도 살비오, 마르코스 아쿠나,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엔소 페레스, 리오넬 메시, 막시밀리아노 메사, 세르히오 아구에로로 선발 명단을 꾸렸다.

이에 맞서는 크로아티아 즐라트코 달리치 감독은 다니엘 수바시치, 이반 스트리니치, 도마고이 비다, 데얀 로브렌, 시메 브르살리코, 이반 라키티치, 루카 모드리치, 이반 페리시치, 마르셀로 브로조비치, 안테 레비치, 마리오 만주키치를 내세웠다. 포메이션은 4-2-3-1로 예상된다.

선발 라인업

사진=뉴시스/AP, FIFA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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