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이형종, 슬라이딩 과정서 오른쪽 무릎 통증으로 교체

2018-05-30     윤승재 기자
LG 이형종 ⓒ뉴시스

[STN스포츠(사직)=윤승재 기자]

LG트윈스 이형종이 오른쪽 무릎 부상으로 경기 도중 교체됐다.

LG 이형종은 3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자이언츠와의 2018 신한 MY CAR KBO리그 경기에서 2회초 주루 도중 부상을 입어 김용의와 교체됐다.

이형종은 2회 1사 1,2루 상황에서 1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려내며 출루했다. 하지만 2루에 슬라이딩 하던 도중 오른쪽 무릎에 통증을 느꼈고, 이형종은 한동안 고개를 숙이며 일어나지 못했다. 결국 이형종은 3회말 수비 시작과 함께 김용의와 교체됐다. 

LG 관계자는 “이형종이 슬라이딩 과정에서 오른쪽 무릎에 통증을 느꼈다.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했고, 현재는 아이싱 중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LG는 김용의를 1루수 자리에 투입시켰고, 김현수가 좌익수 자리에, 이천웅이 중견수 자리에 들어갔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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