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탠바이] 돌아온 조정훈, 롯데 필승조에 힘 싣는다

2018-05-29     윤승재 기자
롯데 조정훈 ⓒ롯데자이언츠

[STN스포츠(사직)=윤승재 기자]

롯데 조정훈이 올 시즌 처음으로 1군에 등록됐다.

롯데자이언츠는 2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LG트윈스와의 2018 신한 MY CAR KBO리그 경기를 앞두고 조정훈을 1군 명단에 등록시켰다. 

세 차례 팔꿈치 수술을 딛고 재기한 조정훈은 조원우 감독의 특별 관리 속에 퓨쳐스리그에서 경기 감각을 쌓아 왔다. 조정훈은 올 시즌 퓨쳐스리그에서만 7경기에 나와 8.1이닝을 소화하며 2홀드 평균자책점 2.16을 기록한 바 있다. 

조정훈은 오현택-진명호-손승락으로 이어지는 필승조에 투입될 확률이 높다. 조원우 감독은 “조정훈의 몸에 큰 이상은 없다. 경기도 2군에서 한 달 간 치렀기 때문에 경기 감각에도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편안한 상태에서 올릴 수도 있지만, 때에 따라 필승조에 바로 붙일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송승준도 1군 훈련에 합류했다. 송승준은 윤성빈이 빠진 선발 로테이션 자리에 들어갈 전망이다.  

사진=롯데자이언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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