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첫 패럴림픽 金’ 신의현, 브라보앤뉴와 매니지먼트 계약

2018-05-29     이보미 기자
신의현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대한민국 동계 패럴림픽 사상 첫 금메달의 주인공, 신의현(창성건설)이 스포츠마케팅&커뮤니케이션 전문회사 브라보앤뉴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 

신의현은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크로스컨트리 7.5km 좌식과 크로스컨트리 15km 좌식에서 각각 금메달과 동메달을 따냈다. 한국이 이번 패럴림픽에서 거둔 총 3개의 메달중 2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브라보앤뉴의 장상진 마케팅부문 대표는 “평창 패럴림픽의 영웅인 신의현 선수와 계약을 체결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계약은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한 국내 최초의 사례라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가 있다”라고 평가했다. 

또한 “신의현 선수는 그 자체가 감동 스토리다. 뜻하지 않게 찾아온 장애라는 인생 최대의 난관을 스포츠로 극복해 낸 인간승리의 표본이며 건강한 다문화 가정을 이뤄낸 모범적인 가장이기도 하다. 이번 계약이 신의현 선수가 더 좋은 환경에서 운동에 전념할 수 있게 되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신의현은 2020 도쿄하계패럴림픽 ‘핸드사이클’ 도전을 선언했다. 원래 ‘핸드사이클’ 선수로 전국체전 금메달을 수상한 경력이 보여주듯 2년 후 도쿄에서 보여줄 신의현의 새로운 도전에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브라보앤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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