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트리밍] 류중일 감독, 소사 향해 엄지 척! "완벽한 피칭이었다"
2018-05-24 윤승재 기자
[STN스포츠(잠실)=윤승재 기자]
"소사가 완벽한 최고의 피칭을 보여줬다."
LG트윈스 류중일 감독이 24일 경기에서 14K 삼진쇼를 비롯해 완봉승을 거둔 선발 헨리 소사를 극찬했다.
LG트윈스는 2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NC다이노스와의 2018 신한 MY CAR KBO리그 경기에서 4-0로 승리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헨리 소사가 9이닝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6이닝까지 12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기염을 토했고, 이어 9이닝까지 2개의 삼진을 더 잡아내는 기염을 토하며 완봉승을 이끌어냈다. 이로써 소사는 前 한화 바티스타와 前 삼성 밴덴헐크가 달성한 외국인 선수 한 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과 타이를 이루며 어깨를 나란히 했다.
경기 후 류중일 감독은 "소사가 완벽한 최고의 피칭을 보여줬다. 외국인 선수 최다 탈삼진 기록을 축하해주고 싶다"며 소사를 칭찬했다. 이어 그는 "포수 정상호의 투수리드도 훌륭했다"며 정상호에 대한 칭찬도 빠뜨리지 않았다.
한편 LG는 이날 3회말 NC 선발 왕웨이중을 상대로 이형종의 적시타로 1점을 선취했고, 이어진 1사 1,2루 기회에서 김현수가 싹쓸이 2루타를 쳐내며 2점을 더 달아났다. 그리고 양석환까지 적시타를 때려내며 1점을 더 달아나며 4-0을 만들었다.
류 감독은 이형종과 김현수의 적시타를 칭찬하며 "이형종의 결승타를 원동력으로 김현수의 추가 2타점이 승리를 이끈 것 같다"며 만족해 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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