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회까지 4실점' 넥센, 9경기 연속 QS 행진 마감

2018-04-26     윤승재 기자
넥센 신재영이 3이닝 동안 4실점하며 퀄리티스타트(QS)에 실패했다. 이로써 넥센이 이어오던 9경기 연속 QS행진도 이날 마감됐다.

[STN스포츠(잠실)=윤승재 기자]

넥센히어로즈의 연속 퀄리티스타트(6이닝 3실점 이하) 행진이 끊겼다.

넥센히어로즈는 2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트윈스와의 2018 신한 MY CAR KBO리그 시즌 여섯 번째 경기에 신재영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25일까지 9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행진을 달리던 넥센이었다. 이 중 신재영도 4월 20일 한화전에서 6이닝 1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팀의 연속 퀄리티스타트 행진의 중간다리 역할을 해냈다.

하지만 넥센과 신재영의 퀄리티스타트 행진은 더 이상 이어지지 않았다. 신재영이 26일 경기에서 3이닝 만에 4실점을 기록하며 퀄리티스타트에 실패했기 때문.

신재영은 2회말 LG 양석환에게 솔로포를 내주며 1실점했다. 이후 3회말에는 1사 만루 위기에서 채은성에게 2타점 적시 2루타를 내주며 무너졌다.

2사 후 다시 만루 위기를 맞은 신재영은 타자 정상호를 사구로 내보내며 밀어내기 1점을 추가로 내줬다. 넥센과 신재영의 연속 퀄리티스타트 행진이 끊기는 순간이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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