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탠바이] '유강남 선발 복귀' LG, 차우찬 앞세워 5연승 거둘까

2018-04-25     윤승재 기자
LG 포수 유강남.

[STN스포츠(잠실)=윤승재 기자]

LG 포수 유강남이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LG트윈스가 2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넥센히어로즈와의 2018 신한 MY CAR KBO리그 시즌 5차전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LG는 전날(24일) 경기에서 7회 빅이닝에 힘입어 넥센에 8-2 대승을 거뒀다. 시즌 4연승 신바람 행진 중.

LG는 차우찬을 선발 마운드에 올린다. 국내 투수 중 에이스 역할을 맡고 있는 차우찬이지만 올 시즌 성적은 다소 좋지 못하다. 차우찬은 4경기에 나와 2승 2패 평균자책점 8.14점을 기록했다. 지난 19일 KIA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5이닝 8실점하며 패전의 멍에를 안은 바 있다.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차우찬이다. 

25일 넥센전에서 선발 투수로 나설 LG 차우찬.

타선은 넥센 선발 투수 브리검을 맞아 이형종(중견수)-오지환(유격수)-박용택(지명타자)-김현수(좌익수)-채은성(우익수)-유강남(포수)-김용의(1루수)-양석환(3루수)-강승호(2루수)순으로 나온다. 

전날 경기에서 목 근육 통증으로 선발에서 제외됐던 유강남이 라인업에 복귀했다. 유강남은 경기 직전 걸린 담 증세로 선발에서 제외, 6회말 교체 투입된 후 투런포를 쏘아 올린 바 있다. 6번 자리에 있던 양석환은 8번 타자 자리로 이동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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