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컵 프리뷰] 대전, FA컵서 성남 상대로 6년의 '한(恨)' 푸나

2018-03-26     이보미 기자
대전시티즌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대전시티즌이 6년의 한(恨)을 풀까.

K리그2 대전은 28일 오후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성남FC와 2018 KEB하나은행 FA컵 3라운드 원정경기가 예정돼있다.

이에 앞서 대전은 25일 홈에서 열린 부산 아이파크와의 리그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전반 10분 수비 실수로 인해 상대 이동준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것. 전반 35분에는 김진영이 퇴장까지 당하며 수적 열세를 보였다. 추가 득점 없이 0-1로 경기를 마쳤다.

고종수 감독은 "실수를 해서 실점을 하긴 했지만 모두가 잘해줬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 실점을 안 하려고 노력했다는 점을 칭찬해주고 싶다"라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FA컵 3라운드 상대 성남과는 지난 시즌 2무 2패 기록,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다. 성남 원정 경기 승리도 2012년 9월이 마지막이었다. 6년 동안 5차례 원정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대전은 성남 원정 징크스를 깨겠다는 각오다.

성남 남기일 감독은 대전과 FA컵에서 비주전 선수들을 기용할 것으로 보인다.

단판승부로 펼쳐지는 FA컵. 변수가 많다.

대전은 성남 원정길에 올라 6년의 한 풀기에 나섰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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