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골 1도움 폭발' 기성용, 웨스트햄전 평점 8.6점...전체 3위

2018-03-04     이형주 기자
기성용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기성용(29)이 활약을 인정받았다.

스완지 시티는 1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18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스완지는 13위로 도약했다.

이날 기성용은 선제골을 뽑아냈다. 전반 8분 안드레 아이유가 상대 박스 앞의 기성용에게 패스를 연결했다. 기성용이 중거리슛을 깔아찼다. 이 공이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기성용은 어시스트까지 추가했다. 전반 32분 스완지가 왼쪽 측면에서 코너킥을 얻어냈다. 기성용이 날카로운 킥을 올려줬다. 마이크 반 데 호른이 헤더를 했고 득점이 됐다. 이후 스완지는 후반에 추가골을 득점하며 경기를 굳혔고 결국 승리했다.

같은 날 축구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기성용에게 평점 8.6점을 부여했다. 

한편 이날 맹활약을 펼친 동료 안드레 아이유와 조던 아이유가 평점 8.7점 씩으로 평점 공동 1위를 기록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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