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명, 2년 12억 원에 한화 잔류…“성적으로 보답할 것”
2018-01-28 이형주 기자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한화이글스가 안영명(33)과의 동행을 이어간다.
한화는 28일 “FA 계약을 완료했다. 계약기간 2년에 총액 12억원(계약금 2억원, 연봉 3.5억원, 옵션 1.5억원 포함) 규모다”라고 발표했다.
안영명은 천안북일고를 졸업하고 2003년 1차 지명으로 한화에 입단한 프랜차이즈 선수다. 특히 2014시즌에는 48경기에 출장, 7승 6패 4세이브 6홀드를 기록하며 불펜진의 한 축을 담당했다. 2015시즌에도 35경기에 출장해 10승 6패로 활약했다.
안영명은 계약 체결 뒤“단장님을 비롯한 구단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스프링캠프 기간 동안 잘 준비해서 구단과 팬 여러분들에게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화는 안영명이 마운드에서의 활약뿐만 아니라 신진급 선수들의 성장을 돕는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진=한화이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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