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의 이른 시작, ‘3월 13일 개막’ 시범경기도 축소 운영

2018-01-26     이보미 기자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2018년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3월 13일 막을 올린다.

KBO는 26일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시범경기 일정을 확정, 발표했다”고 전했다.

2018 KBO 시범경기는 3월 13일부터 21일까지 9일간 열리며 각 팀 별로 4개팀과 2차전씩 8경기, 총 40경기가 펼쳐진다.

올 시즌 KBO는 이른 시작을 알린다. 오는 8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팔렘방에서 열리는 아시아게임 일정으로 인해 3월 24일 정규리그가 시작된다. 

이로 인해 시범경기도 축소 운영된다. 지난 시즌에는 팀당 12경기, 60경기를 펼친 바 있다.

시범경기 개막전은 광주 두산-KIA, 사직 LG-롯데, 마산 SK-NC, 대전 넥센-한화, 수원 삼성-kt 등 5개 구장으로 확정됐다. 경기 일정은 이동 거리와 구장 개선 공사 일정 등을 감안해 편성됐다.

경기 개시 시간은 오후 1시이며 연장전과 더블헤더는 실시하지 않고 취소된 경기는 재편성하지 않는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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