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나 56점 원맨쇼’ KGC, 선두 도로공사 3-2로 눌렀다

2018-01-13     이보미 기자
알레나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KGC인삼공사가 알레나의 맹활약에 힘입어 선두 도로공사를 제압했다.

KGC인삼공사는 13일 오후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도로공사와의 홈경기에서 3-2(22-25, 28-26, 25-23, 21-25, 15-13) 진땀승을 거뒀다.

이날 알레나는 블로킹 4개, 서브 1개를 성공시키며 56점을 터뜨렸다. 공격 성공률은 47.22%, 범실은 7개였다. 이어 한송이가 11점을 기록했다.

특히 5세트 8-7에서 한수지가 상대 이바나 공격을 막으며 격차를 벌렸다. 알레나 역시 이바나 공격을 차단하며 10-7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도로공사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9-10으로 맹추격했다.

이내 알레나 백어택이 통했다. 13-11 이후 유희옥이 박정아 앞에서 블로킹을 시켰고, 14-13에서 한송이가 공격을 성공시키며 직접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도로공사는 이바나와 박정아가 33, 24점을 기록했고, 배유나가 14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사진=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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