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수비수 백종환, 고종수 품에 안겼다

2018-01-08     윤승재 기자

[STN스포츠=윤승재 기자]

대전시티즌이 베테랑 수비수 백종환을 영입했다. 

대전은 K리그에서 200경기 이상 출전 기록을 갖고 있는 베테랑 수비수 백종환이 경기장 안팎에서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수비 진영에 견고함을 더함과 동시에 백종환의 경험과 노련미가 젊은 선수들에게 좋은 귀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정규시즌 통산 211경기에 출장한 백종환은 강원에서만 146경기를 뛰며 강원 역사상 가장 많은 출전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2015년부터는 강원의 주장이자 팀의 중심으로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해내왔다. 

백종환은 “오랜 기간 몸담았던 강원을 떠나, 대전으로 이적하게 되어 나로서도 감회가 남다르다. 강원에서 승격의 짜릿한 순간도 함께 했는데 이번엔 대전에서 그때의 기분을 다시 느껴보고 싶다. 선배로서 좋은 본보기를 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사진=대전시티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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