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탠바이] 최태웅 감독 “노재욱, 경기하는 데 지장 없다”

2017-12-29     이보미 기자
최태웅 감독과 노재욱

 

[STN스포츠(안산)=이보미 기자]

“노재욱, 경기하는 데 지장이 없다.”

고질적인 허리 부상을 안고 있는 현대캐피탈 세터 노재욱이 V-리그 OK저축은행과의 4라운드 맞대결에서 선발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29일 경기를 앞두고 만난 최태웅 감독은 “아직 (통증이)조금 남아있다고 한다. 이번에는 생각보다 오래가는 편이다. 그래도 경기하는 데는 지장이 없다”며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최근 상승세에 대해서는 “안드레아스는 지금 제일 잘하고 있다. 그래서 팀이 안정적으로 가고 있다. 지금보다 더 큰 기대는 하고 있지 않다”며 미소를 지었다.

센터진에는 ‘두 영석’이 투입된다. 신영석과 차영석이 코트를 밟는다.

레프트 송준호와 박주형에 대해 최 감독은 “박주형 컨디션은 정상이다. 송준호가 들어가면 더 공격적으로 돌아간다. 주형이는 어느 자리든 준비가 돼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캐피탈은 현재 11승7패(승점 36)로 선두 삼성화재(14승5패, 승점 39)에 이어 2위에 랭크돼있다. 다음 경기가 바로 삼성화재와의 V클래식매치다. 최 감독은 “먼저 오늘 경기만 집중하겠다”며 OK저축은행전 필승을 다짐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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