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크 24점‘ GS, 알레나 빠진 KGC 3-0 완파

2017-12-13     이보미 기자
GS칼텍스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GS칼텍스가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승수를 쌓았다.

GS칼텍스는 13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KGC인삼공사와의 홈경기에서 3-0(25-22, 25-13, 25-8) 완승을 거뒀다.

이날 GS칼텍스는 팀 서브와 블로킹에서도 각각 6-1, 6-3으로 앞섰다.

듀크는 서브 1개를 포함해 24점을 터뜨렸다. 공격 성공률은 58.97%, 범실은 없었다. 강소휘도 블로킹 3개, 서브 1개를 성공시키며 총 15점을 올렸다.

승점 3점을 획득한 GS칼텍스는 6승7패(승점 14)로 5위 기록, 6위 흥국생명(3승9패, 승점 11)과의 격차를 벌렸다.

반면 KGC인삼공사는 주포 알레나가 빠진 가운데 4연패 늪에 빠졌다. 이날 KGC인삼공사는 세터 이재은과 한수지, 지민경, 우수민, 한송이, 유희옥, 리베로 오지영을 선발로 내보냈다. 한수지가 알레나 자리에 배치됐다. 대신 한송이가 센터로 코트를 밟았다.

화력 싸움에서 밀렸다. 지민경이 팀 내 최다 7점을 올렸고, 한송이와 한수지가 나란히 6점씩 기록했다. 알레나는 이날 1세트 19-20 상황에서 이재은 대신 투입됐고, 22-24에서 다시 아웃됐다. 알레나의 공백이 컸다.

 

사진=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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