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호, 삼성에서도 '47번'…입단식 때 포항에 기부금도 전달

2017-11-28     윤승재 기자

[STN스포츠=윤승재 기자]

포수 강민호가 삼성에서도 등번호 47번을 단다. 또한 강민호는 30일 입단식에서 포항 지진피해 성금으로 1억 원을 기부할 예정이다.

강민호는 오는 30일 오후 2시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1층 인터뷰실에서 공식 입단식을 갖는다. 입단식에서 강민호는 47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전달받고, 김한수 감독과 주장 김상수의 축하 꽃다발을 받을 예정이다. 

한편 이날 입단식에서 강민호는 지진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항시에 지진피해 복구 성금 1억 원도 전달한다. 

강민호는 포항에 위치한 포철중, 포철공고 출신으로, 포항 지진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성금 기탁을 결정했다. 또한 포항 야구장은 삼성의 제2홈구장으로 2017년에도 6경기가 열린 바 있다.

한편 이날 팬들과 함께 하는 시간도 준비됐다. 2017 시즌권 회원을 대상으로 47명을 추첨, 이날 오후 3시부터 삼성라이온즈파크 1층 로비에서 강민호의 삼성 입단 후 첫 팬 사인회를 진행한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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