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드래프트] '장신가드' 이은지, 전체 2순위로 신한은행행

2017-11-21 이형주 기자

신한은행 신기성 감독(좌)과 이은지(우)

[STN스포츠(세종대로)=이형주 기자]

한라성심대의 이은지(G, 176cm)가 전체 2순위로 프로행을 확정했다.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는 21일 서울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린 2017-2018 시즌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신인선수 선발회에서 2순위로 이은지를 지명했다. KEB하나는 경기전 순번 추첨에서 2순위를 거머쥐었고 이를 이은지를 뽑는 데 행사했다.

이은지는 숙명여고 시절부터 장신 가드로 잠재력을 인정받았던 선수다. 한라성심대 입학 이후에는 공격 능력을 향상시켜 득점력 또한 개선했다.외곽슛에도 자신감을 보이는 자원이다.

신한은행은 최근 가드진에 고민을 가지고 있는 팀이다. 이은지가 제 몫을 해준다면 신한은행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은지는 지명 후 "저를 뽑아준 신한은행에 감사드린다. 뒷바라지해주신 부모님께도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사진=한국여자프로농구연맹(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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