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일반] ''아시아챔피언'' U-19대표팀, ''금의환향''

2012-11-19     최영민


AFC U-19 챔피언십에서 8년 만에 우승을 거머쥔 ‘이광종호’가 돌아왔다.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U-19 대표팀은 19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지난 17일, 이라크를 승부차기 끝에 물리치고 극적으로 우승을 차지한 대표팀은 밝은 표정으로 입국하면서 우승에 대한 여운을 국내 팬들과 함께했다.

결승전에서 극적인 동점골로 일약 ‘스타’로 발돋움한 문창진(포항)을 비롯한 선수들은 공항에서 대기하고 있던 취재진과 팬들의 환대를 받으며 돌아왔다. 이들은 내년에 있을 U-20 월드컵에서도 4강 이상의 성적을 노리고 있다.

이광종 감독은 “우리는 출발할 때부터 우승이라는 목표를 두고 훈련에 임했다. 결승전에서는 지는 상황에서 끝까지 포가하지 않고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 앞으로 남은 세계대회, 올림픽을 대비해 더 준비를 잘해서 더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며 귀국소감을 밝혔다.

대표팀은 이날 공항에서의 해단식을 끝으로 해산해 각자의 소속팀이나 학교로 복귀했다. 내년에 있을 U-20 월드컵에 대비해 대표팀은 내년 6월쯤 다시 재소집 된다.

[사진. 뉴시스]

최영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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