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일반] 양상문 前감독, WBC 수석코치 발탁

2012-11-07     최영민


내년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한국 대표팀의 코칭스태프의 면면이 모두 드러났다.

삼성 라이온즈를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이끈 류중일 감독이 대표팀 감독으로 이미 선정된 가운데, 류중일 감독은 최근 김인식 KBO 기술위원장과 코칭스태프에 대한 인선을 확정했다.

먼저 류중일 감독을 보좌할 수석코치 겸 투수코치로 양상문 前롯데 감독을 선임했고, 한용덕 前한화 코치도 투수코치로서 양상문 코치를 도와 활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한수 삼성 코치와 박정태 롯데 코치가 타격 부문을, 주루와 수비 코치에는 유지현 LG코치, 배터리 코치에는 김동수 넥센 코치가 선임됐다. 코칭스태프의 면면은 어느 때보다 화려해졌다. 다만, 코치진에 현역 감독들이 없다는 점이 다른 해의 대표팀과 비교했을 때 특이점으로 꼽힌다.

[사진. 뉴시스]

최영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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