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체육] 2012 대전광역시 척수장애인 전국휠체어럭비대회 개최

2012-08-07     윤초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기는 ‘2012 대전광역시 척수장애인 전국휠체어럭비대회’가 열린다.

전국 휠체어럭비의 축제인 ‘2012 대전광역시 척수장애인 전국휠체어럭비대회’가 오는 8월 10일(금)부터 12일(일)까지 대전광역시에 위치한 충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Quad부분(사지마비장애) 7팀과 Open부분(최소장애) 8팀, 일반부 4팀으로 각 시도 총 19개 팀이 참가한다.

2012 런던장애인올림픽 축하와 4년 후 열리는 2016 리우장애인올림픽에 한국휠체어럭비의 출전을 기원하며 열리는 이번 대회는 휠체어럭비의 축하공연에 이어 Open부분(최소장애) 8강전으로 3일간의 경기가 진행된다.

특히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의 장애인들과 비장애인들이 휠체어럭비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2016 리우장애인올림픽 출전에 첫 걸음이 될 것이다. 또한 한층 더 경기력이 향상된 선수들과 휠체어럭비를 사랑하는 일반부(비장애인)선수들이 갈고 닦은 실력을 여지없이 보여줄 예정이다.

더욱 치열하고 흥미진진한 경기가 진행될 것이라 예상되는 4전 2승 2패로 Quad부분(사지마비장애) 라이벌인 서울휠라인Q와 인천텀블러Q의 경기는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한장애인럭비협회는 “이번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자리로써 신체적, 정신적인 능력과 기술을 향상시킴과 동시에 체계적인 휠체어럭비를 할 수 있는 기회의 제공과 나아가 휠체어럭비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되는 생활체육이 되기를 소망한다”며 “2016 리우장애인올림픽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장애인체육회, 사단법인 뉴스포츠협회, 뉴스포츠산업 CMB대전방송, 중도일보, 장애인신문이 후원하고, 대전광역시척수장애인협회와 대한장애인럭비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대전 충청 지역의 장애인체육뿐 아니라 휠체어럭비의 발전을 가속화 하는 계기의 장으로 마련하고자 한다.

[사진. 대한장애인럭비협회]

윤초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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