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P 체험’ 양궁 대표팀의 특별했던 훈련

2017-09-22     이보미 기자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양궁 국가대표팀이 특별 훈련을 받았다. 

선수단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세계양궁선수권을 대비해 특별 훈련을 진행했다. 

김성훈 총감독을 비롯해 남자부 리커브 임동현과 김우진(이상 청주시청), 오진혁(현대제철), 여자부 리커브 장혜진(LH), 최미선(광주여대), 강채영(경희대), 컴파운드 김종호와 최용희, 홍성호(이상 현대제철), 최보민(청주시청), 송윤수와 소채원(이상 현대모비스) 등 20명이 20일 육균 제5사단 GOP에 입소해 전방체험훈련을 했다. 

오는 10월 15일부터 멕시코시티에서 열리는 세계양궁선수권대횔르 앞두고 정신력 집중 및 개인별 목표를 위한 다짐의 시간이었다. 

21일에는 태백 선수촌으로 이동했다. 22일 오전 태백산을 등반해 체력 훈련을 가지며 필승을 다짐했다. 

최미선은 “훈련시작 할 때는 많이 힘들 것 같기도 하고, 조금 두렵기도 했는데 막상 훈련을 다 마치고 나니 성취감도 느끼고 10월에 있을 세계양궁선수권대회와 앞으로의 경기들에서 자신감을 가지고 더욱 잘할 것 같은 생각이 든다”며 소감을 전했다. 

바로 선수단은 22일 태릉 및 진천 선수촌으로 복귀, 25일부터 세계선수권 대비 강화 훈련을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대한양궁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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