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3리그 프리뷰] ‘1위 확정’ 노리는 포천 vs 김포의 2위 탈환 도전

2017-09-22     이보미 기자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K3리그 어드밴스 포천시민축구단과 김포시민축구단이 물러설 수 없는 한 판을 펼친다. 

두 팀은 오는 23일 오후 3시 포천종합운동장에서 2017 K3리그 어드밴스 맞대결을 펼친다. 정규리그 잔여 경기는 단 2경기. 두 팀의 목표를 뚜렷하다. 

현재 포천은 11승7무2패(승점 40)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 17경기 무패 행진을 한 포천. 지난 2일 양평FC에서 1-2로 패하며 제동이 걸렸고, 바로 경주시민축구단에 0-2로 지면서 쓰라린 2연패를 기록했다. 16일에는 파주와 0-0 무승부를 거뒀다. 

포천이 주춤하는 사이 ‘젊은 피’ 양평FC가 2위까지 올랐다. 양평은 11승2무7패(승점 35)를 기록 중이다. 

포천은 김포를 꺾고 승점 3점 획득, 정규리그 1위를 확정짓겠다는 각오다. 그렇지 못한다면 양평과 1위 자리를 놓고 마지막까지 싸워야 한다. 

김포도 동기부여는 확실하다. 후반기 양평에 2위 자리를 내준 김포는 현재 9승6무5패(승점 33)로 3위에 랭크돼있다. 양평과는 승점 2점 차다. 

어드밴스는 정규리그 1위 팀에는 챔피언결정전으로 직행 티켓이 주어진다. 2위부터 5위 팀까지는 챔피언십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2위-5위, 3위-4위 팀간의 대결이 펼쳐질 예정이다. 플레이오프 최종 승자가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다. 

김포 입장에서는 2위로 도약해 유리한 고지를 점하겠다는 심산이다. 

같은 날 양평은 10위 경주와 맞붙는다. 

‘디펜딩 챔피언’ 포천이 1위를 확정지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이날 경기는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대한축구협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IPTV STN스포츠(올레TV 267번)에서는 오후 7시 녹화 중계할 예정이다. 

사진=K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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