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특별한 시간 보낸 도로공사, V1 향해 달린다

2017-09-06     이상완 기자
▲ 한국도로공사 선수단과 선수 가족 친지들이 오찬을 함께하고 있다.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프로배구 한국도로공사 선수들이 가족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한국도로공사는 6일 경북 김천 본사 내 체육관에서 선수단 가족 및 친인척을 초청해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팽우선 단장을 비롯해 사무국 직원과 코칭스탭 및 선수, 선수단 가족 친지 등 총 60여명이 참석했다.

선수단 가족들은 국내 최고 시설을 자랑하는 구단 훈련장을 방문해 평소 선수들이 이용하는 훈련 시설과 숙소 등을 둘러봤다.

▲ 한국도로공사 선수단 가족 친지들이 구단 훈련장을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오전 체육관 탐방을 마친 선수단 가족들은 구단 측이 마련한 오찬 장소로 이동해 선수들과 즐거운 점심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다시 체육관으로 이동해 가족들과 그동안 못 다한 이야기를 나누는 등 V리그 새 시즌을 앞두고 재충전의 시간을 보냈다.

구단은 이날 행사에 참석한 선수단 모든 가족에게 20만원 상당 화장품 세트 등 기념품을 나누며 행사를 마쳤다.

한편, 한국도로공사는 올 시즌을 앞두고 ‘FA 최대어’ 박정아(24)와 ‘특급 외국인’ 이바나 네소비치(29‧세르비아)를 영입하는 등 우승 후보 1순위로 꼽히고 있다.

여름 비시즌동안 강원 속초 등에서 전지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친 한국도로공사는 오는 13일부터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리는 ‘2017 천안 KOVO컵 프로배구대회’에 참가해 본격적으로 'V1' 모드로 돌입한다.

사진=한국도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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