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장 장정석 감독, “밴헤켄 에이스 역할 보여줬다”

2017-08-01     이원희 기자

[STN스포츠(고척)=이원희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3연승을 내달렸다. 넥센은 1일 고척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홈경기에서 12탈삼진을 기록한 에이스 밴헤켄의 호투를 앞세워 3-0으로 승리했다. 밴헤켄은 이날 7이닝 동안 2피안타 1볼넷 무실점을 기록하고 시즌 6승(4패)을 수확했다. 한 경기 최다 탈삼진 타이 기록도 세웠다. 밴헤켄은 지난 시즌 9월29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도 탈삼진 12개를 달성했다.

경기 후 장정석 넥센 감독은 “밴헤켄이 팀 에이스 역할을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줬다. 공격이 좋은 SK를 상대로 영봉승을 거둘 수 있어 기쁘고, 중위권 싸움을 하고 있는 승이어서 더 의미가 있다. 내일도 좋은 경기를 하고 싶다”고 만족했다.

사진=뉴시스

mellor@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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