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떠나는 김보경, J리그 리턴...7월 30일 출격 예상

2017-06-21     이보미 기자
▲ 김보경.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K리그 클래식 전북 현대 김보경이 J리그로 리턴할 것으로 보인다. 

21일 오전 일본의 ‘스포니치 아넥스’는 “한국의 김보경이 J리그 선두 가시와 레이솔로 완전 이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본적인 협상은 끝났다”면서 “7월 21일 이후 J리그 선수로 등록될 예정이다. 빠르면 7월 30일 센다이와의 원정 경기에 출전할 수도 있다”며 구체적으로 보도했다.

김보경은 2010년 J리그 세레소 오사카 유니폼을 입고 프로 무대에 올랐다. 이후 오이타 트리니타를 거친 뒤 2012년에는 카디프시티로 둥지를 옮겨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돕기도 했다. 위건 애슬레틱과 2015년 J리그 마쓰모토 야마가에 이어 2016년 전북 현대로 첫 K리그 입성에 성공했다. 

가시와는 공격수 두두가 오른쪽 무릎 십자인대 파열로 시즌 아웃됐다. 김보경을 긴급 수혈해 우승에 도전하겠다는 각오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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