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3리그 프리뷰] '연패는 없다' 평택 vs ‘개막 7연승 도전’ 중랑

2017-06-15     이보미 기자
▲ K3리그 베이직 평택시민축구단.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K3리그 베이직 평택시민축구단이 순위 도약을 노린다. 상대는 선두 서울중랑축구단이다.

평택은 오는 17일 오후 3시 소사벌레포츠타운에서 2017 K3리그 베이직 중랑과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평택은 리그 9개 팀 중 3위에 랭크돼있다. 4승1무1패(승점 13)를 기록했다. 반면 중랑은 리그 개막 후 6경기 무패 행진(5승1무) 중이다. 

평택은 지난 6라운드 리그 첫 패배를 당했다. 시흥시민축구단 원정 경기에서 2-3으로 분패했다.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 기회까지 얻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에 2위에서 3위로 내려앉았다. 

이 가운데 호베르토의 연속골은 위안거리다. 1996년생의 브라질 출신 호베르토는 서율유나이티드, 평창FC, 시흥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특히 평창FC를 상대로 호베르토는 전반 20분 선제골 이후 1-1 상황에서 후반 44분 극적인 결승골을 선사하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현재 득점 순위에서도 4경기 5득점으로 2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중랑과의 맞대결에서 4경기 연속골에 도전하는 호베르토다.

쓰라린 패배를 당한 평택이 이번에는 선두와 격돌한다. 역시 만만치 않다.

중랑은 베이직에서 16득점, 4실점으로 최다 득점과 최다 실점을 기록 중이다. 경기당 2.7골에 해당하는 수치다. 안정적인 수비와 막강한 화력을 드러내고 있는 중랑이다.   

아울러 중랑은 올해 U-18 유소년팀을 창단해 체계적 선수 육성에 나섰다. 명예를 되찾겠다는 의지가 드러나는 대목이다.

지난 시즌 베이직으로 강등된 중랑. 다시 어드밴스 진입을 노리고 있다. 평택전에서도 물러설 수 없다는 각오다. 리그 7연승에 도전장을 냈다. 

치열한 각축을 예고한 이날 경기는 IPTV STN스포츠(올레KT 267번), 포털사이트 네이버, KFA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사진=K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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