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감독, “니퍼트가 안정적인 피칭 선보였다”

2017-04-28     이원희 기자
▲ [사진=뉴시스]

[STN스포츠 잠실=이원희 기자] 두산 김태형 감독이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를 칭찬했다.

두산베어스는 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자이언츠와의 팀 간 첫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11승12패1무를 기록했다. 롯데는 12승12패가 됐다.

이날 선발 니퍼트가 투구수 114개를 기록하며 6이닝 6피안타 2볼넷 8탈삼진 무실점을 기록. 시즌 2승(2패)째를 따냈다. 최주환이 6회말 1사 만루에서 결승 희생 플라이를 때려냈고, 정진호는 7회말 솔로포로 시즌 첫 홈런을 뽑아냈다.

경기 후 김태형 감독은 “니퍼트가 지난 경기에 이어 안정적인 피칭을 보여줬다. 특히 배터리와의 호흡이 좋았다. 또 정진호가 타석에서 공격적으로 임하며 좋은 타격을 해냈다. 경기에 자주 나가면 더 발전될 것이다.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수비도 큰 역할을 했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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