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문, “류제국이 상대 좋은 타선 잘 막아줬다”

2017-04-26     이원희 기자
▲ [사진=뉴시스]

[STN스포츠 잠실=이원희 기자] “류제국이 상대 좋은 타선을 잘 막아줬다.”

양상문 감독이 이끄는 LG는 2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전에서 9-0 대승을 거뒀다. 

LG는 선발 류제국이 6이닝 1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5승째를 챙겼다. 타선도 14안타를 몰아치면서 대량 득점을 뽑아냈다. 이형종이 3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 오지환은 4타수 4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승리 직후 양상문 감독은 “상대의 좋은 타선을 류제국이 실점하지 않고 잘 막아냈다. 초반에 많은 점수는 아니지만, 점수를 내야 할 때 선수들이 득점해 경기를 리드한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다. 추운 날씨에도 찾아와준 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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