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이승우 vs '전북’ 이동국…STN스포츠 단독 생중계

2017-04-25     이상완 기자
▲ 이승우(좌) 이동국(우). 사진=KFA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U-20) 대표팀이 아시아 최강 전북현대를 만난다.

U-20 대표팀은 오는 26일 오후 5시(STN스포츠 생중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 클래식 전북과 친선전을 갖는다. 내달 20일 국내에서 개막하는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 출전하는 신태용호는 지난해 12월 제주도를 시작해 포르투갈(1월), 4개국 초청대회(3월)를 통해 담금질해왔다. 4개국 대회에서는 에콰도르, 온두라스, 잠비아와 격돌해 우승을 차지했고, 이후 명지대, 전주대, K리그 챌린지 수원FC 등과 연습경기를 갖는 등 막바지 점검에 들어갔다.

최종적으로 지난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올 시즌 K리그 클래식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전북과 일전을 치른다.

전북은 최근 울리 슈틸리케 감독의 부름을 받은 공격수 김신욱과 수비수 김진수, 미드필더 김보경 등은 물론 이동국까지 연습경기에 투입할 가능성이 높다. 신태용 감독은 백승호(바르셀로나B), 이승우(바르셀로나 후베닐A) 등을 예고한 만큼 벌써부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신태용 감독은 월드컵 본선 1, 2차전 기니와 아르헨티나전은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져 실전 무대를 앞두고 적응력을 높이겠다는 계획이 포함되어 있다.

22일 전주로 향한 대표팀은 23일 전북과 포항의 경기를 관전했으며, 이승우도 유럽축구연맹(UEFA) 유스리그 참가 이후 뒤늦게 팀에 합류했다. 일단 선수들은 동기부여가 확실하다. 전북과의 연습경기 이후 월드컵에 나설 최종 21인 명단이 확정된다.

월드컵 최종 멤버는 이후 5월 11일과 14일 우루과이, 세네갈과 친선전을 펼친 뒤 20일부터 본격적으로 월드컵 무대에 오른다.

한편, 신태용호와 전북의 경기는 26일 오후 5시부터 IPTV STN스포츠(올레KT 267번)가 단독 생중계하며, 포털사이트 네이버스포츠와 대한축구협회(KFA) 유튜브를 통해서도 시청이 가능하다.       

bolante0207@stnsports.co.kr

■ STN스포츠 & 대한축구협회(KFA)와 함께하는 '즐겨라' FA컵ㆍK3ㆍU리그ㆍ초중고리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