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U-19 男배구, 亞선수권 8강 PO 산뜻한 출발

2017-04-01     이보미 기자
▲ 아시아배구연맹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한국 U-19 남자배구대표팀이 승전보를 전했다.

한국은 1일 미얀마 네피도에서 열린 제11회 아시아U-19남자배구선수권대회 8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대만을 만나 3-0(25-14, 25-23, 25-22) 완승을 거뒀다.

1세트부터 한국이 서브와 블로킹 우위를 점했다. 최익제(남성고)는 서브로만 3득점을 올리며 상대를 괴롭혔다. 최익제 서브 타임에 연속 득점으로 만든 한국이 17-10 기록, 여유롭게 1세트를 챙겼다.

2세트 해결사 임동혁(제천산업고)이 등장했다. 2세트에만 9점을 터뜨렸다. 16-12로 앞서가던 한국은 범실과 상대 속공에 고전하며 19-19 동점을 허용했다. 23-23에서 임동혁 공격과 최익제 서브 득점을 끝으로 2세트를 마쳤다.

기세가 오른 한국은 3세트 초반부터 함형진(경북사대부고)과 정태준(성지고)의 서브로 흐름을 이어갔다. 20-13으로 크게 달아난 한국. 이내 22-20으로 추격을 허용했다. 상대 범실을 틈 타 3세트에서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한국은 오는 2일 중국과 8강 플레이오프 2차전을 펼친다.

bomi8335@stn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