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이재영, '오늘 안 풀리네'

2017-03-31     이보미 기자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IBK기업은행이 V3 위업을 달성했다.

IBK기업은행은 30일 오후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흥국생명과의 2016-2017 V-리그 챔피언결정전 4차전에서 3-1 승리를 챙겼다. 이로써 IBK기업은행은 챔피언결정전 3승 1패 기록,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MVP의 주인공은 리쉘이 됐다.

정규리그 2위를 기록한 IBK기업은행은 KGC인삼공사와 힘겨운 플레이오프 접전 끝에 5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 무대에 올랐다. 이후 1차전을 흥국생명에 내준 뒤 2차전 2세트 극적인 역전승을 발판으로 챔피언결정전 승부를 뒤집었다.

흥국생명은 관록의 IBK기업은행과 맞서 경험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새 도약의 밑거름이 되길 바라는 흥국생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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