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개팀 참가' 2017 전국유소년야구대회 개막

2017-03-15     이원희 기자
▲ [사진=대한유소년야구연맹 제공]

[STN스포츠=이원희 기자] 2017 스톰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가 오는 3월 18일부터 4월 9일까지 주말을 이용하여 장충리틀야구장, 의정부회룡유소년야구장, 남양주시유소년야구장 등 총 5개 구장에서 동시에 개막된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회장 이상근)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수도권에서 열리는 대회로서 전국 76개 팀에서 1,000여명이 참가하며 야구용품업체 스톰(http://www.stbaseball.co.kr)이 주최하고 국내 최대의 스크린야구업체 야구스타가 후원한다.

이번 대회는 초등학교 저학년 위주의 새싹리그, 꿈나무리그, 초등학교 고학년 위주의 유소년리그 청룡, 유소년리그 백호, 중학생 이상의 주니어리그 등 6개 리그로 세분화되어 진행 된다.

특히 메인 리그인 유소년리그(초6~중1 대상)는 이번 대회부터 유소년야구에서는 처음으로 실력 위주로 '청룡'과 '백호A', '백호B'로 세 개 부문으로 팀을 구분하여 박진감 넘치고 재미있는 경기가 예상된다.

주말과 방학기간만 대회를 개최하는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은 7세부터 초등학교 3학년까지 참가하는 '새싹리그'를 처음 만들어 유소년야구 저변 확대에 기여 했을 뿐만 아니라 학부모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이번에는 연령별 구분에다 실력별로 참가팀을 세분화하여 관심을 끌고 있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의 이상근 회장은 “공부하는 야구를 지향하는 저희 연맹은 절대 부족한 국내 유소년야구장 환경에도 불구하고 어렵지만 연맹 초기부터 선수들에게 학업에 지장을 주지 않기 위해 주말야구를 시행하였으며 또한 연령별로 세분화하여 진행했다. 경기를 뛰는 선수에게 즐기는 야구를 실현해 주기 위해 연령별 리그에 추가하여 실력에 맞는 세분화한 리그를 만드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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