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에 가로막힌 U-18 女배구, 亞선수권 태국과 3-4위전 격돌

2017-03-13     이보미 기자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중국의 벽은 높았다. 한국 U-18 여자배구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에서 3-4위전을 펼친다.

한국은 지난 12일 중국 충칭에서 열린 2017 아시아유스여자배구선수권대회 준결승에서 중국과 격돌했다. 결과는 2-3(25-19, 25-14, 23-25, 19-25, 13-15) 역전패였다.

한국은 1, 2세트 흐름을 이어가지 못하고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이주아(원곡고)가 이날 블로킹 7개를 포함해 양 팀 최다인 22점 맹폭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앞서 한국은 4강 진출로 오는 8월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2017 세계유스여자선수권대회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한편 한국은 13일 태국과 3-4위전을 펼친다. 이어 중국과 일본이 우승을 놓고 각축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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