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 탈출' KB손해보험, OK저축은행 3-0 완파

2017-03-05     이상완 기자
▲ KB손해보험 선수들이 환호하는 모습. 사진=KOVO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KB손해보험이 리그 최하위 OK저축은행을 완파했다

KB손해보험은 5일 경북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시즌 NH농협 V리그 남자부 OK저축은행과의 홈경기에서 3-0(25-15·25-15·25-15)으로 완파하고 최근 3연패에서 탈출했다.

승점 3점을 얻은 13승 21패(승점 41)를 기록했다. 리그 6위를 유지했다. 이날 KB손해보험은 우드리스가 팀 내 최다득점(15점)을 올려 팀 승리에 공헌했다. 김요한과 황두연도 각각 10, 9점을 올렸다. 특히 KB손해보험은 70분 만에 OK저축은행을 격파해 최다시간 경기 기록을 세웠다. 반면, 최하위 OK저축은행은 불명예 기록을 떠안게 됐다. KB손해보험은 1세트를 김요한의 시간차, 오픈 공격 등으로 가볍게 이겼다.

2세트도 초반부터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KB손해보험은 25-15로 이겨 상대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3세트에도 우드리스와 김요한의 활약에 25점을 가장 먼저 도달해 손쉽게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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