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즌스, 트레이드로 뉴올리언스행…AD와 한솥밥

2017-02-20     이원희 기자
▲ [사진=NBA 미디어 센트럴]

[STN스포츠=이원희 기자] 앤서니 데이비스와 드마커스 커즌스가 한 팀에서 뛰게 됐다.

'야후스포츠'는 20일(한국시간) 커즌스가 트레이드를 통해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로 이적한다고 전했다. 현지 기자들도 SNS를 통해 커즌스의 트레이드 소식을 알렸다.

커즌스의 대가는 컸다. 뉴올리언스는 커즌스를 받는 대신 버디 힐드, 티레케 에반스, 랭스턴 갤러웨이를 보내고 2017년 드래프트 1,2라운드 픽을 내주기로 했다. 

하지만 커즌스가 합류하면서 뉴올리언스는 막강 골밑을 구축하게 됐다. 뉴올리언스는 2016-17 NBA 올스타 게임 MVP인 데이비스를 이미 보유하고 있다. 둘의 조합은 리그 정상급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현재 뉴올리언스는 24승33패로 서부컨퍼런스 11위에 위치했다.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인 8위 덴버와는 2.5경기차. 커즌스의 합류로 상승세를 도모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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