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쉘 24점’ IBK, 흥국생명 3-0 완파...3연승 신바람

2017-02-09     이보미 기자
▲ KOVO 제공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IBK기업은행이 선두 흥국생명을 제압했다.

IBK기업은행은 9일 오후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흥국생명전에서 3-0(25-21, 25-19, 25-18) 완승을 거뒀다.

이날 IBK기업은행은 세터 이고은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공격을 선보였다. 리쉘과 박정아가 24, 13점을 터뜨렸다. 리쉘은 서브 1점도 있었다. 공격 점유율 35.19%, 성공률 60.53%를 찍으며 쾌조의 컨디션을 보였다. 범실도 5개였다. 김희진도 9점을 보탰다.

흥국생명은 쌍포 리쉘과 이재영이 19, 9점을 기록했다. 흥국생명은 레프트 신연경과 리베로 한지현을 먼저 내보냈지만 주춤했다. 2세트 도중 공윤희, 김혜선을 투입했고, 3세트에는 센터 김나희 대신 정시영을 투입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승점 3점을 챙긴 IBK기업은행은 14승 9패(승점 45) 기록, 선두 흥국생명(17승 7패, 승점 49)과의 승점 차를 4점으로 좁혔다.

bomi8335@stn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