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마우이챌린저 정상…100위권 내 재진입 유력

2017-01-30     이원희 기자
▲ [사진=대한테니스협회]

[STN스포츠=이원희 기자] 한국테니스 정현(한국체대 삼성증권 후원 105위)이 미국 하와이 주 마우이에서 막을 내린 마우이챌린저(총상금 7만5천 달러) 정상에 오르며 ATP랭킹 100위내 재진입의 발판을 마련했다.

정현은 30일(한국시각)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시드4번 일본의 타로 다니엘(124위)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2-0(7-6<3>,6-1)으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해 지난해 5월 세계 랭킹 95위에서 112위로 밀려난 이후 9개월 만에 ATP 랭킹 100위권 안으로 재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정현은 이날 승리로 우승상금 10,800달러(한화 약 12,600,000원)와 ATP 랭킹 포인트 80점을 획득했다.

정현은 첫 세트에서 타로 다니엘에게 그라운드 스트로크에서 밀려 연속 3게임을 내주고 흔들렸지만 게임스코어 3-5에서 상대 서브게임을 브레이크하고 자신의 게임을 지킨 후 추격을 시작해 경기시작 58분간의 난타전 끝에 타이브레이크 7-3으로 세트를 마무리했다.

정현의 서브로 시작된 두 번째 세트에서 안정된 디펜스와 과감한 공격으로 연속 4게임을 따내 경기를 주도하기 시작해 한 게임만 내주는 선전을 펼친 끝에 게임스코어 6-1로 이기고 세트스코어 2-0으로 승리했다.

올 시즌 챌린저 첫 타이틀을 따낸 정형은 2월 3일부터 경북 김천 김천실내테니스장에서 열리는 남자테니스 국가대항전 데이비스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월드1그룹 지역 예선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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