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체육] 제6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실종학생 찾기 위해 동분서주

ＶＣＲ▶제6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대회 이틀째인 지난 2일, 전라남도 선수 한 명이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실종된 학생은 이번 대회 전라남도 대표로 출전한 전영진학생으로 밝혀졌습니다. 실종 당시 전 군은 고양종합운동장 육상보조경기장에서 친구와 화장실에 간 후 실종 이틀째인 오늘까지 행적이 묘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ＩＮＴ▶황창형/ 전라남도 장애인체육회 경기운영팀장
"학교선생님들과 (관계자 등이) 일차적으로 애를 애타게 찾은 모양이에요. (저희도) 상황 접수를 받고 CCTV 등등해서 전부다 찾아봤지만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실종된 전 군을 찾기 위해 전라남도 장애인체육회는 일산경찰서와 대회운영본부, 고양시 등 관련기관에 도움을 요청해 놓은 상태입니다.

현재 일산경찰서에서는 실종학생의 신상정보를 전국의 고속도로와 국도, 지하철 등의 전광판과 교통방송, 휴대전화 등을 활용해 전달하는 앰버경보(Amber Alert)를 발령하고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ＩＮＴ▶황창형/ 전라남도 장애인체육회 경기운영팀장
"무엇보도 중요한 것이 지금 학생이 사라진 상황인데 조속한 시일 내에 찾아서 안정적으로 기존처럼 학교도 다니고 그래야 되는데…… 그것이 제일 걱정이네요."

여전히 행방이 묘연한 전영진 학생을 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관련기관들은 하루 빨리 전영진 학생이 돌아오기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ONSTN SPORTS 윤초화입니다.

영상취재기자 = 최진섭 / cjs0912@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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