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이재영, 경기 도중 부상으로 교체 아웃

2017-01-20     이상완 기자
▲ 흥국생명 이재영. 사진=KOVO

[STN스포츠 김천=이상완 기자] 흥국생명의 레프트 공격수 이재영(20)이 경기 도중 왼 발목 부상을 입고 교체 아웃됐다.

이재영은 20일 오후 5시 경북 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시즌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한국도로공사전에 나섰다.

이재영은 변함없이 레프트 선발로 나섰다. 이재영은 쾌조의 컨디션으로 3득점을 올렸다. 하지만 1세트 9-12로 팀이 뒤진 상황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이재영은 머리 위로 올라온 공을 때리기 위해 달려오면서 점프를 시도하던 중 왼쪽 발목이 돌아가면서 그대로 코트에 떨어졌다.

이재영은 고통스러운 듯 발목을 잡고 한 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결국 박미희 흥국생명 감독은 이재영을 빼고 공윤희를 긴급 투입시켰다.

이재영은 긴급 치료를 받았지만 22일 열리는 올스타전 출전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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