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인터뷰] KB 외인 카라의 자랑, “우리는 팀워크가 좋다”

2017-01-18     이원희 기자
▲ [사진=WKBL]

[STN스포츠=이원희 기자] 청주 KB스타즈 외국인 선수 카라 브랙스턴이 팀의 반등을 기대했다.

여자프로농구 6개 구단의 핵심 선수들을 찾아가는 'WKBL 스타 인터뷰'가 인기를 끌고 있다. 'WKBL 스타 인터뷰'는 여자프로농구 선수들의 숙소를 방문해 다양한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나누는 토크 프로그램이다.

올 시즌 KB는 6승15패로 리그 최하위를 기록했다. 게다가 5연패 중이다. 전설 변연하가 은퇴했고 홍아란이 임의 탈퇴하는 등 여러 악재가 겹쳤다.

하지만 카라는 KB가 곧 반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카라는 시즌 도중 바샤라의 대체 자원으로 영입된 외국인 선수다. 198cm의 큰 신장과 거대한 체구를 가져 골밑에서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올 시즌 카라는 평균 7.9득점 2.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가끔 체력적인 문제로 백코트에 문제점을 보이지만 최근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훈련을 성실히 소화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라는 스타인터뷰에서 “KB는 팀워크가 상당히 좋은 팀이다. 김진영, 김현아 등 어린 선수들이 잘해주고 있고, 다른 선수들도 최선을 다해주고 있다”면서 “저도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벤치에 있는 동안 팀을 응원하기 위해 많이 웃는다”고 설명했다.

또한 카라는 “리그에 적응하고 있다. 특히 제가 나이가 많아 다른 팀의 어린 외국인 선수들을 잘 알지 못하는데 알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KB를 위해 많은 응원부탁드린다”고 부탁했다.

한편, 이 프로그램은 IPTV 채널, WKBL TV, WKBL 블로그, 네이버 TV 캐스트, SNS, 스포츠전문채널 STN스포츠(IPTV 올레KT 267번)를 통해 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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