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전 쐐기골’ 루크먼, “레알이나 바르사가 드림클럽”

2017-01-16     이원희 기자
▲ [사진=에버턴 FC]

[STN스포츠=이원희 기자] ‘샛별’ 아데몰라 루크먼(에버턴‧19)이 미래에 바르셀로나나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고 싶다고 밝혔다.

루크먼은 지난 15일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16/17시즌 잉글리쉬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에버턴과 맨체스터시티와의 경기에서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그는 후반 추가 시간에 교체 투입되자마자 골을 터뜨려 팀의 4-0 승리를 이끌었다.

루크먼은 개인 통산 첫 프리미어리그 득점을 기록했다. 루크먼은 어린 나이에도 맨시티라는 강팀을 상대로 실력을 뽐냈다.

루크먼은 자신의 득점에 대해 “운이 좋게 골대 안으로 슛이 들어갔다”면서 “나의 프리미어리그 첫 골이었다. 득점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고 다행히 기회를 잘 살렸다”고 만족했다.

19세에 불과한 루크먼의 최종 목표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양대 산맥인 바르셀로나나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는 것이다.

루크먼은 영국 언론 ‘더선’을 통해 “언젠가는 우승 트로피를 들고 싶다. 또한 더 높은 레벨에서 플레이하고 싶다. 바르셀로나나 레알이 좋다. 어렸을 때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는 꿈을 꾸기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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