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진, 4라운드 MVP…노현지는 첫 MIP

2017-01-11     이원희 기자
▲ [사진=WKBL]

[STN스포츠=이원희 기자] 아산 우리은행 박혜진이 4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박혜진은 기자단 투표로 진행된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4라운드 MVP 투표에서 66표 중 55표를 획득, 용인 삼성생명의 나타사 하워드(11표)를 제치고 MVP를 차지했다.

박혜진은 4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15.6득점 6.6리바운드 5.4어시스트 1.4스틸을 올렸다. 3점슛 성공률은 43.3%나 됐다. 경기 출전 시간도 평균 38분40초를 가져가면서 팀 승리에 공헌했다. 우리은행은 4라운드 동안 5전 전승을 기록했다.

이번 결과로 박혜진은 개인 통산 3번째 라운드 MVP(13-14 1R, 15-16 2R)를 받게 됐다.

MIP(기량발전상)는 구리 KDB생명 노현지가 차지했다. 노현지는 WKBL 심판부, 경기 운영 요원, TC, 감독관 투표를 통해 MIP로 선정됐다. 노현지는 첫 라운드 MIP를 수상했다.

노현지는 4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10.8득점 3.6리바운드 1.6어시스트 0.6스틸을 올렸다. 3점슛 성공률은 무려 50%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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