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이승훈‧김보름 등 스프린트 선수권 총출동

2016-12-26     이상완 기자
▲ 지난 달 2016-2017 국제빙상연맹(ISU) 스피드월드컵 2차 대회에 나선 김보름이 질주하는 모습이다. 사진=뉴시스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한국 스프린트 최강자를 가린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26일 “제43회 전국남녀 스프린트 선수권 겸 제71회 종합선수권 대회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국내 스프린트 및 올라운드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이자 내년 2월 일본 삿포로에서 개최되는 동계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남녀 각 10명의 선수와 카자흐스탄 동계 유니버시아드에 출전할 남녀 각 8명의 선수 선발을 겸해 개최된다.

2016-17 국제빙상연맹(ISU) 스피드월드컵 1~4차 대회에 출전해 좋은 활약을 보였던 이상화(스포츠토토) 이승훈(대한항공) 김보름(강원도청) 차민규(동두천시청) 김태윤(한국체대) 김진수(의정부시청) 등 국내 주요 빙속 선수들이 대거 출전할 예정이다.

대회는 스프린트 종목인 500m, 1000m와 올라운드 종목인 500m, 1500m, 5000m(여자 3000), 10000m(여자 5000) 경기로 구성되며, 동계아시안게임 및 동계 유니버시아드에 파견할 선수는 각 종목별 상위 선수로 선발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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