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일반] 2012 KBL 총재배 어린이 농구 큰잔치 속초서 29일 개최

2012-04-26     윤초화


KBL이 주최하고 강원도 속초시가 후원하는 ‘2012 KBL 총재배 어린이농구 큰잔치’가 4월 27일부터 5월 3일까지 7일간 속초종합경기장 청소년수련관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2004년부터 시작돼 올해 9번째를 맞이하는 본 대회는 KBL이 농구 꿈나무 육성을 통한 한국농구 경쟁력 강화라는 목표 아래 운영하는 대회로 지난해 우승팀인 수원 매산 초등학교를 비롯해 전국 23개 초등학교 농구팀이 참가하며, 조별 예선을 거친 16개 팀이 결승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을 가르게 된다.

본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초등학교에는 12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되며 8강에 진출하는 팀에는 각 50만원, 입상팀(1-4위 및 지도자)은 총 80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지난 대회에서는 수원 매산초가 우승을 차지하며 KBL 총재배 무관의 설움을 털어 버렸다. 이번 속초 대회에서는 어떤 학교가 새롭게 우승자로 등장할 것인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개막식은 28일(토) 오후 2시부터 진행되며 이시준(삼성), 임효성(전자랜드) 선수 등 프로농구 10개 구단 선수들이 참석해 팬사인회를 열어 대회에 참가하는 농구 꿈나무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사진. 한국농구연맹]

윤초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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