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FC, 피지컬 코치 바우지니 영입

2016-12-18     이상완 기자
▲ 피지컬 트레이너 바우지니. 사진=부천FC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부천FC1995가 2017시즌을 앞두고 전력 강화를 위해 브라질 출신 피지컬 코치 바우지니(Myung Baldini)를 영입했다.

2014시즌부터 브라질 출신 피지컬 코치 영입을 통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체력 관리로 전력 강화를 꾀한 부천FC1995는 이번 시즌 바우지니와 함께 팀이 원하는 성적을 반드시 이루겠다는 각오다.

지난 시즌 FC안양에서 피지컬 트레이너로 활동하며 K리그에 대한 경험을 쌓은 바우지니는 2011년부터 2013년까지는 브라질 아틀레티코 소로카바(Atlético Sorocaba)에서 U-20선수와 프로팀 선수들을 지도했고, 2015년부터는 한국에서 생활하며 전남에 위치한 세한대학교에서 트레이너 겸 코치를 역임한 베테랑이다.

부천FC1995 정갑석 감독은 “바우지니의 합류로 선수단에 큰 힘을 얻게 됐다. 피지컬 코치로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체력 관리는 물론이고, 모국어인 브라질어와 한국어, 영어 등을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있어 소통에서의 장벽도 없다"며 "이번 시즌 바우지니와 우리 선수들의 캐미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바우지니는 “이번 시즌 안양에서 K리그를 경험하며 많은 것을 배웠다. 내년 시즌에는 배운 것을 바탕으로 더욱 업그레이드 된 피지컬 프로그램으로 선수들에게 도움을 주고, 팀이 승격하는데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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