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환, 울산과 결별…일본으로 유턴하나?

2016-11-14     이상완 기자
▲ 울산 현대 떠나는 윤정환 감독. 사진=울산 현대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울산 현대가 윤정환 감독과 합의하에 계약연장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울산은 시즌 종료 후 윤정환 감독과의 계약 연장과 관련하여 협의를 하였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윤정환 감독 또한 해외리그의 제안을 검토하며 계약을 연장하지 않는 것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구단은 감독의 의사를 존중하는 한편 더욱 치열해진 K리그 클래식에서 다음시즌 우승권에 도전하기 위해 새로운 선택을 하기로 했다.

울산은 후임감독 선임 작업에 착수했으며, 2017 시즌 준비를 위해 조속히 인선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윤정환 감독은 지난 2015시즌을 앞두고 울산의 9대 감독으로 부임해 첫해인 지난해 상위스플릿 진출에 실패하며 리그 7위에 머물렀으나 올 시즌에는 리그 4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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