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2012 팔도 프로야구‘ 눈에 띠는 변경 점

2012-03-29     박수민

 
2012년 팔도 프로야구가 오는 4월7일(토) 문학(SK-KIA), 대구(삼성-LG), 잠실(두산-넥센), 사직(롯데-한화)등 전국 4개 구장에서 개막하여 532경기의 대장정을 치른다.

경기개시시간은 평일 18:30, 토,일요일, 공휴일 17:00이며, 작년에는 개막 2연전 및 어린이날에 한하여 14:00경기를 했지만 올해는 팬들의 관람편의를 위하여 개막 2연전을 비롯 5월6일까지의 일요일 및 공휴일은 14:00에 경기개시를 한다.

한여름 밤의 축제인 올스타전은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통해 관객 수용인원이 14,000명으로 늘어난 대전구장에서 2003년 이후 9년 만에 열린다.

또한, 작년까지 시범경기 및 올스타전에서만 실시됐던 연장승부치기를 올해는 올스타전에서만 볼 수 있으며, 퓨처스리그의 입장요금은 작년까지 전 경기 무료였지만 금년에는 구단 자율로 변경했다.

신인선수 지명과 관련, 한국국적으로 해외에서 학교를 졸업한 외국 프로야구 출신선수의 국내 프로야구단 입단은 반드시 지명을 거쳐야 하며, 국내 지명 30일전까지 신청을 마감한다는 내용을 규약 105조 ④항에 신설하였다.

오는 4월10일(화) 개막하는 퓨처스리그는 NC다이노스가 참가하면서 작년 10개팀에서 11개팀으로 늘어났으며 총 경기수도 510경기에서 530경기로 증가했다.

마지막으로 선수권대회 최우수선수, 최우수신인선수, 페어플레이선수의 명칭을 페넌트레이스 최우수선수, 최우수신인선수, 페어플레이선수로 변경했으며, 페넌트레이스 종료 후 투표를 실시하고 개표는 한국시리즈 종료 후 특정일에 하기로 했다.

[사진. 뉴시스]

박수민 기자 / psm919@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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