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토미강, 특전사 출신 김은수와 격돌

2012-03-21     박수민

 
데니스강의 동생, 토미강의 로드FC 데뷔 상대가 확정됐다.

토미강이 오는 24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로드FC 007 Recharged!!‘에서 특전사 출신의 파이터인 김은수와 라이트 헤비급에서 격돌한다. 

토미강의 상대 김은수는 지난 로드FC 006 Final4 대회에서 산전수전 다 겪은 베테랑 이상수를 물리치고, 한국 격투계를 놀라게 했던 장본인.

토미강과의 시합을 앞둔 김은수는 "나의 싸우고자 하는 투지는 특전사 정신에서 나온다. 아무리 상대가 그 유명한 데니스강의 동생이라도 상관없다. 오히려 빨리 부숴 버리고 나를 세상에 알리고 싶을 뿐이다"라며 투지를 불태웠다.

토미강 역시 "형 데니스의 후광을 떨쳐버리고 싶다. 나는 나다. 아버지의 나라에서 데니스강의 동생, 쥴리엔강의 형이 아닌 파이터 토미강으로 인정받고 싶다. 상대가 누구든 상관없이 밟고 올라갈 준비가 되있다"며 물러서지 않았다.

슈퍼코리안 데니스강의 피를 이어받은 토미강과 한국 최정예부대 특전사에서 갈고닦은 신체와 투지로 도전하는 신성 김은수 중 누가 승자의 영광을 거머쥘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로드FC]

박수민 기자 / psm919@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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